생명체는 세포 속의 DNA에 자신의 생체 정보를 보관한다. 긴 DNA 가닥에는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4가지 염기가 촘촘히 붙어 있는데 이들의 순서가 바로 생체 정보다. 사람의 세포 하나에 들어있는 염기쌍의 개수는 약 30억개. 염기 순서에 담긴 정보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모든 생명 현상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DNA 염기 순서가 종종 헝클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가끔 있는 일이 아니다. 세포 하나당 하루에 무려 1만 곳의 DNA에 손상이 생긴다. 이런 손상이 누적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세포의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죽거나 암세포로 바뀌게 된다. DNA가 이렇게 많이 손상되는데도 생명체가 멀쩡히 살아있는 건 왜일까? 바로 손상된 DNA를 수리하는 ‘DNA 수리공’이 있기 때문이다.
계란 노른자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이 항암 작용은 물론 DNA 손상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백현동 교수는 지난 7일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 논문으로 지난달 미국 가금과학협회(PSA) 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 당 0.22g이 들어 있다.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 속 ‘urolithin A(유로리틴A)’ 성분이 세포를 재활용·재생해 노화진행을 늦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석류 속 유로리틴A 성분을 먹은 쥐의 수명이 대조군보다 45% 이상 연장됐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석류는 노화방지를 포함해 건강에 이로운 과일로 알려져 있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유로리틴A가 세포 내 활력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다시 활력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류는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는 인체 유전자(DNA)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정도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며 “하루 두 개면 몸의 노화작용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항산화 작용은 영양보조제가 아닌 과일을 통해 섭취할 때 더욱 효율적이다. 그는 “포도·딸기와 함께 인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키위의 항산화 효과가 현저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해산소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산화물질. 철을 녹슬게 하는 것처럼 세포막의 이온전달 물질이나 단백질·유전자 등을 공격, 노화와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이를 막아주는 항산화 기능의 폴리페놀 화합물이 그린 키위엔 97.6㎎, 골드 키위엔 155㎎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식품화학(Food Chemistry) 저널에 발표된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선 버섯에 들어있는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티온이 노화 방지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티온은 강력한 항산화제다. 두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우리 몸의 각종 노화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음식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생성할 때 만들어지는 유해성 산소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노화의 주범이다. 활성산소는 100만~10억분의 1초 동안 생겨났다가 사라지지만, 반응성이 상당히 민감해 짧은 시간동안 우리 몸을 공격한다. 그 결과 암, 관상동맥, 심장질환,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화 관련 질병에 걸린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제는 많이 있지만 특히 버섯에 들어있는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티온은 강력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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