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생 정주행하시는분들을 위해 드라마의 등장인물들 소개해드릴꼐요
미생 등장인물
장그래 | 임시완 - 영업 3팀 신입 / 26세- ‘갑’의 세계에 들어 간 ‘이방인' 을“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 나도 가능한 겁니까…?”
한때는 바둑 영재, 지금은 고졸 낙하산.
다양한 스펙에 외국어 네댓 개쯤은 필수인 사람들만 모인 종합상사에 뚝 떨어진, 이력서 새하얀 미운오리 새끼다.
7살에 바둑을 만나 10살에 한국기원 연구생 입문 후, 연구생 자격이 끝나는 18살까지 오로지 프로 입단을 위해 십대를 고스란히 바둑에 바쳤다. 하지만 최종 입단 실패와 함께 맨땅에 벌거숭이로 내던져졌다.
아버지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집 판돈으로 어머니와 겨우 시작한 감자탕 가게는 팔 개월 만에 쫄딱 망했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 군대 미필자에게 제대로 된 직장은 불가능했다.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22살에 바둑 후견인인 사장의 도움으로 그의 회사에 취직했지만, ‘바둑을 두었던 아이’에 대한 호기심이 불신으로 이어지며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결국 군대로 도피했다.
제대 후 세상은 더 화려해진 스펙특기자들로 번쩍거렸고 그래의 하루는 날로 더 깜깜해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 같은 기회가 왔다. 대기업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 사원으로 입사하라는 제안. 스펙 전무의 고졸 검정고시 낙하산 장그래는 이 승률제로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안영이 | 강소라 - 자원2팀 신입 / 26세 - 찌질한 남자의 세계에 들어간 잘난 여자“밟아보세요 선배님. 그래봤자 발만 아프실거예요.”
장그래의 유일한 여자동기.
잘나도 너무 잘난 여자. 한마디로, 넘사벽! 얼핏 거북이 등딱지처럼 딱딱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실은 당당하면서도 건방지지 않고 무심하지만 사려 깊다.
영이를 열린 지갑쯤으로 아는 아버지 덕에 찬란한 청춘의 전반전을 아버지 빚을 갚는데 허덕거렸다. 그 와중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잠시 인생을 포기하려했지만 다시 청춘의 후반전은 제대로 뛰어 볼 생각에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맨다. 아버지도, 집안도 과거도 모두 잊고 ‘이제는 나를 위해 살겠다.’ 고 마음을 먹고 원인터에 인턴으로 지원, 수석 합격한다.
인턴기간 중 당연 합격 0순위로 꼽힐 정도로 에이스, 신입사원 합격 후 자원2팀으로 발령 받으면서 엘리트 코스로 꽃길을 예약한 듯 보였지만 또 다른 복병을 만난다.
신입임에도 즉시 업무에 투입 가능한, 겉으로 보기엔 모든 걸 다가진 듯 보이는 영이의 능력이 그만 남자들의 어느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 배운 남자들로서는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교육의 힘으로 다스려 왔던 그것, [잘난 남자들의 찌질함] 흠이 없는 게 흠이 된 바로 그때부터, 영이를 향한 찌질(?)하지만 ‘잘난’ 남자들의 역차별이 시작된다!
장백기 | 강하늘 - 철강팀 신입사원 / 26세- 칭찬 없는 세상에 들어간 모범생“장그래씨는 내가 믿고 살아 온 정의가 아닙니다.”
말로만 듣던 3D프린터.
소프트웨어부터 외장까지 잘~ 생겼다. 이력서의 마지막 한 칸 까지 빈틈없이 채울 수 있는 완벽한 스펙과 엘리트의 아우라 탑재. PT용 PPT 한번 만들어 보라 했을 뿐인데, 완벽한 내용은 물론, 버전호환을 위해 pptx파일과 ppt파일로 척척 저장하고, 출력 편의를 위해 PDF파일까지 알아서 준비하는 센스는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을 지경이다.
태어나서 잘~ 기는 것부터 받기 시작한 칭찬은 한시도 백기를 떠난 적이 없었다. 거기까지, 딱 인턴 때까지는 그랬다. 부서배치 첫 날부터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뭘 해도 칭찬받던 그가 칭찬 없는 세계에 떨어졌다. 게다가 일 근처에도 못가고 배추 숨죽이기를 당하며 자존심을 땅에 처박고 있는 동안, 고졸 낙하산은 ‘일’이라는 걸 척척 해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이곳까지 오기 위해 기나긴 준비 기간 동안 틀어박혀 죽게 공부하며 이 악물고 포기한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데... 그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거쳐 입사한 백기나, 노력을 하고도 취업에 실패한 수많은 취업고시생을 엿 먹이며,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저 고졸 낙하산이 원인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장그래! 내가 널 인정 하지 않는 건 내 탓이 아니라 세상의 정의다. 그래? 안 그래? 장그래?
한석율 | 변요한 - 섬유1팀 신입 / 27세- 현실 세계에 들어온 이상주의자“회사가 좋아요, 일도 좋습니다. 물론 여자도 좋구요.”
자칭 패셔니스타, 장그래 절친(이 되고픈),
안영이 조차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자뻑에 도끼병이다. 여자에 대한 무한한 관심, 그 조차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자신감, 그리고 뻔뻔함.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이분법적 논리만이 진정한 남자의 조건이라 생각하고, “진짜 남자!”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럼에도 전~혀 밉게 보이지 않는 석율의 최대 무기는 때와 상대를 불문하는 강력한 친화력. 누구를 상대하든 먼저 말을 붙이고, 자신이 인정한 상대라면 진심으로 친해질 준비가 되어 있는 석율.
일을 하는 짬짬이 회사 구석구석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정보를 빨아들이는 통에 모르는 게 없고, 그에게 들어간 소문이 사내에 퍼지는데 채 1초도 필요치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원 인터의 확성기, 개벽이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정작 그가 듣고 싶어 하는 호칭은 워커홀릭. 일이 아니면 죽음을.. ! 낮이고 밤이고(?) 일하는 게 가장 즐겁다는, 참 보기 드문 청년이다.
블루 컬러 노동자의 집안에서 태어난 석율은 현장의 소중함을 알기에 대한민국 모든 현장노동자들의 정점, 그들을 책임지는 대기업의 사장이 되리라 마음먹고 원 인터에 입사했다. 그 이름도 당당하게 화이트 컬러 신입사원이 되었건만,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석율의 발걸음에 태클을 거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상사 성대리다.
오상식 | 이성민 - 영업3팀 과장 / 43세 - 승부사적 기질의 워커홀릭“장고 끝에 악수 둔댔다. 감 왔으면 가는 거야!”
일 아니면 죽음을 달라. 자투리 업무가 태반인 영업3팀의 수장.
지독한 워커홀릭. 회사 권력라인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그는 회사의 실세인 전무와 대적하는 것도 마다않는다. 결국 잘나가던 자원1팀에서 온갖 부서의 뒤치다꺼리나 할 뿐인 영업3팀으로 좌천당했다. 모종의 사건으로 깊어진 전무와의 갈등이 여전한 긴장감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그가 관심 있는 건 오직 하나, 일 뿐이다.
고작 [월급쟁이]이지만 일을 잡으면 어떻게든 되도록 만들어 가는 집념의 상사맨. 구겨진 와이셔츠, 피곤에 쩐 피부,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듬성듬성 난 턱수염, 위궤양‧식도염‧ 지방간 3종 세트는 늘 달고 다니는 이 땅의 보편타당(?)한 중년 직장인 아저씨.
이 책상 저 책상 날라 다니는 회사에서의 모습과 함께 집에선 아들 셋 끼고 소파에 널브러진 평범한 40대 가장의 모습을 대변한다. 노련한 통찰력과 승부사 기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김동식 대리와 펼치는 ‘웃픈’ 쿵짝콤비플레이는 가끔 덤 앤 더머 수준이다. 본인의 뜻과 전혀 상관없이 장그래의 멘토로 자리매김 된다.
김동식 | 김대명 - 영업3팀 대리 / 32세 - 의리와 뚝심의 2년차 대리“전 오과장님만 보고 갑니다.”
32년 모태솔로. 선수들만 가득한 세상에 순수로 똘똘 뭉친 남자. 일처리에 있어선 완벽한 프로인 대리 2년차.
특유의 우직함과 확실한 위계질서로 무장한 열정적인 그는 장그래의 선임 이자 오차장의 둘도 없는 짝꿍이다.
노모를 모시고 사는 생계형 샐러리맨으로 영업3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인터 최고의 악질선임을 만나 퇴사를 고민하던 신입시절, 운명처럼 만난 오과장님을 평생 따르기로 한 의리의 사나이. 지방 국립대 출신이지만 각종 동아리 활동과 공모전 입상 실적으로 원 인터에 들어 온 실력파이기도 하다.
그의 소원은 능력이 있음에도 다른 부서의 무시나 들으며 빛 안 나는 일에만 매달리는 오과장님이 어서 빨리 승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이기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더 이상 맞선자리에서 퇴짜 맞지 않는 것.
미생 등장인물 관계도
미생 기획의도
기획의도직장인들은 매일 전쟁터로 출근한다.
겉으로 보기에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사무실에서도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면 컴퓨터를 통해,
혹은 전화기를 통해
얼굴 모를 상대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되게 전화기를 통해 고함을 치지 않더라도,
바쁘게 서류뭉치를 들고 왔다 갔다 하지 않더라도,
속사포같이 두드려지는 키보드를 통해,
조근 조근 말하는 목소리를 통해
치열한 심리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정적 속에서 오직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바둑 기사들의 치열한 ‘수 싸움’과 같을 것이다.
‘미생’은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바둑을 잊고 싶어 하지만
결국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열쇠는
역설적이게도 바둑으로부터 얻은 통찰이다.
“그래봤자 세상에 아무 영향 없는 바둑.
그래도 나에겐 전부인 바둑….”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휠체어에 탄 채 대국했던
조치훈 9단의 이 말처럼
남들이 보기엔 사소하고 작은 일일지라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정치’가 아니라 ‘일’로 평가 받으려고 애쓰는
이 땅의 모든 건강한 직장인들을 위한 송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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