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중국어: 老子, 병음: Lǎozǐ 라오쯔[*]; 문화어: 로자)는 춘추시대 초나라의 철학자로 전해지고 있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시호는 담(聃)이다.
도는 성질이나 모양을 가지지 않으며,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 항상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우주 만물은 다만 도가 밖으로 나타나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사상이다.
그의 사상은 그의 저서 <노자 도덕경> 속에 있는 '무위 자연'이라는 말로 나타낼 수 있다. 사람이 우주의 근본이며, 진리인 도의 길에 도달하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무위 자연' 사상이다. 즉, 법률·도덕·풍속·문화 등 인위적인 것에 얽매이지 말고 사람의 가장 순수한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살아갈 때 비로소 도에 이를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후세에 '도교의 시조'로 불리고, 그 사상은 '노장 사상' 또는 '도가 사상'으로 발전하여 유교와 함께 중국 정신 사상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3]
노자의 말이라고 하여 오늘날 《노자》(老子道德經이라고도 한다) 상·하 2권 81장이 남겨져 있다. 거기서 기술되고 있는 사상은 확실히 도(道)의 본질, 현상계의 생활하는 철학이다. 예컨대 도를 논하여 이렇게 말한다.
'도(道)'는 만물을 생장시키지만 만물을 자신의 소유로는 하지 않는다. 도는 만물을 형성시키지만 그 공(功)을 내세우지 않는다. 도는 만물을 성장시키지만 만물을 주재하지 않는다'(10장). 이런 사고는 만물의 형성·변화는 원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며 또한 거기에는 예정된 목적조차 없다는 생각에서 유래되었다.
노자의 말에 나타난 사상은 유심론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펑유란은 도에 대해서는 사고방식은 일종의 유물론으로서 무신론에 연결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이해는 뛰어난 것이다. 또 '도(道)는 자연(自然)의 순리를 따른다(法)'(55장)고 하는데 이것은 사람이 자기 의지를 가지고 자연계를 지배하는 일은 불가능함을 설명한 것이다. 이 이론은 유가(儒家)의 천인감응(天人感應)적 생각을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자가 보인 인생관은 "유약한 자는 생(生)의 도(徒)이다" (76장). "유약은 강강(剛強)에 승한다."(36장) "상선(上善)은 물과 같다. 물은 흘러서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 그러면서 뭇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때문에 도에 가깝다"(8장), "천하의 유약하기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78장) 등의 구절에서 보듯이 어디까지나 나를 내세우지 않고 세상의 흐름을 따라 세상과 함께 사는 일을 권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상을 겸하부쟁(謙下不爭) 이라고 하는 말로써 환언(換言)하고 있다.
노자는 또 "도(道)는 일(一)을 생하고 일은 이(二)를 생하고 이는 삼(三)을 생하고 삼은 만물을 생한다."(42장)고 하는 식의 일원론적인 우주생성론을 생각하고 있었다.
1. 만사를 제 갈 길에 맡겨두고 간섭하지 말라.
2. 선한 사람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할 뿐 공을 다투지 않고 머무니 물은 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끝을 맺기를 처음과 같이 하면 실패가 없다.
4. 귀함은 천함을 근본으로 하고 높음은 낮음을 근본으로 한다. 이 때문에 임금은 스스로를 가리켜서 ‘고아, 부족한 사람, 덕 없는 사람’이라 말한다. 이것은 바로 천함을 근본으로 하는 태도가 아닌가? 고로 자주 칭찬받으면 마침내 칭찬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 옥처럼 빛나려고 하지말고 돌처럼 투박해지고자 하라.
5. 불신하는 사람은 불신 당한다.
6. 그릇은 비어 있어야만 무엇을 담을 수가 있다.
7. 뛰어난 자질을 지닌 이는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행하고 범인(凡人)은 도를 들으면 반신반의하며 어리석은 이는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나니 비웃음을 받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
8. 진실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밈이 있는 말에는 진실이 없다.
9. 우울한 자는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10. 학문에 힘쓰는 자는 날마다 쌓아가지만 도에 힘쓰는 자는 날마다 덜어낸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 무위에 이르나니 무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세상을 얻고자 한다면 항상 일삼는 바가 없어야 하니 일삼는 바가 있으면 세상을 얻기 부족하다.
11. 가벼우면 근본을 상실하고 조급하면 임금의 자리를 잃게 된다.
12. 공이 이루어지면 그 속에서 살 생각을 마라. 공이 이루어지면 몸은 물러나야 한다.
13. 모든 일에는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다. 없앨 것은 작을 때 미리 없애고 버릴 물건은 무거워지기 전에 빨리 버리라.
14. 성인은 돌아다니지 않아도 알고 일일이 보지 않아도 훤히알며 몸소 행하지 않아도 이룬다.
15. 바다가 뭇 계곡물의 왕이 된 것은 자신을 잘 낮춤으로 인함이다. 그러므로 백성의 위에 서고자 하면 반드시 말을 겸손하게 하고 백성 앞에 서고자 하면 반드시 몸을 낮추어야 한다.
16. 세상 사람들이 가까이 받들며 싫증내지 않은 것은 성인이 백성과 다투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하면 세상에서 아무도 그와 다툴 수 없다.
17.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어도 언제까지 그것을 지켜낼 수는 없다. 부귀한 지위에 만족하고 교만에 차 있다면 스스로 화를 불러들으게 될 것이다.
18. 금욕은 반드시 습관이 되어야 한다. 금욕을 할수록 덕을 그만큼 쌓게 되고 덕을 많이 쌓은 사람은 억제하지 못할 것이 없게 된다.
19.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머물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있게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이 천하의 강한 것을 지배한다.
20. 가볍게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신용이 적고, 쉽다는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움이 많다.
21.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아름답다 말하는 것은 오히려 추한 것이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선하다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악한 것이다.
22. 똑똑함을 숭상하지 않으면 백성들로 하여금 서로 다투지 않게 할 수 있고, 금붙이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백성들로 하여금 도적질 하지 않게 할 것이고, 얻어가 하는 것을 보이지 않으면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이 어지럽지 않게 할 것이다.
23. 말이 많으면 자주 궁색하게 되나니 차라리 침묵을 지키는 것만 못하니라.
24. 성인은 자신을 남 뒤에 서게 함으로써 오히려 남 앞으로 나아가는 경지를 이룩한다.
25. 현란한 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현란한 소리를 사람의 귀를 멀게 하고 현란한 맛은 사람의 몸을 해치고 말타고 사냥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해치고 얻기 어려운 물건은 사람의 올바른 행동을 막는다. 그러므로 성인은 중용을 취할 뿐 결코 화려함을 취하지 않는다.
26. 학문을 그만두면 근심이 없어진다.
27. 남을 아는 자는 현명하나 자기를 아는 자는 빛나며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으나 자기를 이기는 자는 강력하며 만족할 줄 아는 자는 부유하다.
28. 성인은 자신이 올바르다고 해서 남을 제단하지 않으며 자신이 깨끗하다고 해서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29. 진실로 훌륭한 인물은 사납지 않으며 진실로 잘 싸우는 사람은 화내지 않으며 진실로 강한 사람은 상대와 싸우지 않으며 진실로 남을 잘 부리는 사람은 남 밑에 머문다.
30. 알면서도 겸손할 줄 아는 것은 최상이고 모르면서도 나서는 것은 병이다. 그것이 병임을 알기에 성인에게는 병이 없다.
31.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 것은 세상에 모르는 자가 없지만 실제로 행하는 자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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